[현장연결] 정의용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…한반도 해법 논의 주목<br /><br />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정 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깜짝 면담을 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정 실장의 입국 모습을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결과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)<br /><br />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정세뿐만 아니고 다른 지역의 정세에 대해서도 미 측으로 상세한 브리핑을 받고 또 특히 우리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해결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그런 항구적인 평화 정착 방안과 관련해서는 미 측과 한미일 3국 간에 굉장히 긴밀히 협의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(트럼프 대통령과도 면담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. 혹시 그 자리에서 호르무즈 파병 관련한 메시지가 있었나요?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잠깐 면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저는 그 자리에서 우선 대통령께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전달했고 또 중동 문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평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문 대통령께 각별한 안부 말씀을 전해 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마침 어제 만난 자리 2월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그걸 트럼프 대통령이 기억을 하고 저희 문 대통령께 김정은 위원장 생일에 대한 덕담을 하면서 그 메시지를 우리 문 대통령께서 김정은 위원장께 꼭 좀 전달해 줬으면 좋겠다. 이렇게 당부를 하셨고.<br /><br />제가 알기로는 아마 어제 적절한 방법으로 북측에 그러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(호르무즈 파병 관련된 언급은 없었나요?)<br /><br />우리의 파병 문제나 이런 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고요.<br /><br />현재의 중동 상황에 대한 미 측의 상세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호르무즈 파병 문제는 여러분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을 보호하고 또 호르무즈해협 인근의 자유항해 또 안전을 위한 구체적 노력에 우리가 기여하는 방침을 세우고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도 신중히 검토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